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아보카도! 특히 다이어트나 운동에 관심 많은 분들에게는 더욱 인기가 많은데요. 샐러드, 샌드위치, 스무디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고, 건강에도 좋은 아보카도는 ‘숲속의 버터’라고 불릴 정도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슈퍼푸드랍니다. 하지만 딱딱한 아보카도를 사서 맛있게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여간 답답한 일이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아보카도를 빨리 익히는 꿀팁부터 보관법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오늘 알아볼 내용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과일,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영양소가 가득해서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죠!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 함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풍부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소화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영양 만점 슈퍼푸드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칼륨, 비타민, 엽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특히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또한, 아보카도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에요.
아보카도의 효능과 성분, 그리고 적정 섭취량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숲속의 버터 ‘아보카도’, 어떤 효능이 있을까?를 읽어보세요.
맛있게 즐기려면 숙성이 중요해요
아보카도는 후숙 과일이기 때문에 구매 후에도 숙성 과정을 거쳐야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덜 익은 아보카도는 딱딱하고 떫은 맛이 나서 먹기 어렵답니다. 따라서 아보카도를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숙성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해요.
아보카도 빨리 익히는 방법 총정리
아보카도를 빨리 익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해요. 자연적인 방법부터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아보카도를 맛있게 즐겨보세요.
01 가장 간단한 방법! 종이봉투 또는 신문지 활용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은 종이 봉투나 신문지를 활용하는 거예요. 갈색 종이봉투나 신문지에 아보카도 2~3개를 넣고 밀봉하면, 아보카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에틸렌 가스가 봉투 안에 갇혀 아보카도의 숙성을 촉진시킨답니다. 이 때, 봉투는 완전히 밀봉하여 에틸렌 가스가 봉투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 빠른 숙성: 보관 온도와 아보카도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빠르면 하루 안에도 숙성될 수 있어요.
- 팁: 매일 숙성 정도를 확인해서 너무 익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02 다른 과일과 함께 숙성시키기
사과, 바나나, 토마토와 같은 과일들은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방출하는 과일이에요. 에틸렌 가스는 과일이 익으면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식물 호르몬으로, 과일의 숙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 숙성 속도 UP!: 이 과일들을 아보카도와 함께 종이 봉투에 넣으면 에틸렌 가스의 효과가 더욱 커져 숙성 속도를 높일 수 있어요. 특히, 껍질이 갈색으로 변한 바나나는 에틸렌 가스 방출량이 많아 아보카도 숙성에 더욱 효과적이랍니다.
- 1~2일 내 숙성: 보통 1~2일 정도면 맛있게 익은 아보카도를 즐길 수 있답니다.
03 햇볕 잘 드는 곳에 보관하기
자연의 힘을 빌려 아보카도 숙성시키는 방법도 있어요. 햇볕은 아보카도의 숙성을 돕는 따뜻함을 제공하며, 자연적인 방법으로 숙성시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이에요.
- 햇볕의 따뜻함 활용: 햇볕이 잘 드는 창가 등 따뜻한 곳에 아보카도를 보관하면 숙성을 촉진할 수 있어요.
- 계절과 날씨 고려: 햇볕의 강도와 온도에 따라 숙성 속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틈틈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여름철에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겨울철에는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04 쌀 속에 묻어 익히기
쌀은 뛰어난 보온 효과를 가지고 있어 아보카도 숙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특히 겨울철 등 실내 온도가 낮을 때 유용한 방법이에요.
- 쌀 속에 아보카도 묻기: 쌀을 담은 밀폐 용기에 아보카도를 완전히 묻어주세요. 쌀의 따뜻함이 아보카도를 감싸 숙성을 촉진시킨답니다.
- 주의 사항: 쌀의 습도가 너무 높으면 아보카도가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쌀을 자주 교체하거나 습도를 조절하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주세요.
05 밀가루 활용 숙성 방법은 효과 없어요!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밀가루를 활용한 숙성 방법은 실제로 큰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 시간 낭비, 밀가루 낭비: 시간과 밀가루를 낭비할 뿐만 아니라, 밀가루가 아보카도에 묻어 비위생적일 수 있어요.
- 다른 방법을 선택하세요: 밀가루보다는 위에서 소개한 다른 방법들을 활용하여 아보카도를 숙성시키는 것을 추천해요!
06 전자레인지/오븐도 효과 없어요!
전자레인지나 오븐을 사용하면 아보카도가 부드러워지긴 하지만, 실제로 숙성되는 것은 아니에요.
- 맛과 식감 저하: 오히려 아보카도의 맛과 식감을 떨어뜨리고 영양도 손실될 수 있답니다.
- 인내심을 갖고 숙성시키세요: 조금 더 기다려서 맛있게 숙성된 아보카도를 즐기는 것이 좋아요.
아보카도 숙성 정도, 이렇게 확인하세요
아보카도를 빨리 익히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숙성 정도를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도 중요해요. 덜 익은 아보카도는 딱딱하고 맛이 없을 뿐만 아니라, 너무 익은 아보카도는 물러지고 변색되어 먹기 어렵답니다.
- 색깔 확인: 덜 익은 아보카도는 밝은 녹색을 띠고, 숙성될수록 짙은 자주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해요. 하지만 품종에 따라 익어도 녹색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으니, 색깔만으로 판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 꼭지 확인: 아보카도 꼭지를 살짝 비틀어 떼어보세요. 꼭지가 쉽게 떨어지고 안쪽이 밝은 노란색을 띠면 숙성이 잘 된 상태예요. 만약 꼭지가 잘 떨어지지 않거나 안쪽이 갈색이라면 숙성이 덜 되었거나 너무 익은 상태일 수 있답니다.
- 만져보기: 아보카도를 손바닥으로 살짝 눌러보세요. 너무 딱딱하지 않고 살짝 눌리는 느낌이 들면 숙성이 잘 된 상태예요. 하지만 너무 쉽게 눌리거나 물컹거린다면 너무 익은 상태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주의하세요!
- 마트에서 아보카도를 고를 때에는 꼭지를 함부러 떼어내지 마세요. 꼭지를 떼어내면 숙성 과정이 빨라지고 상하기 쉬워져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답니다.
- 숙성 정도를 확인할 때에는 아보카도를 세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아보카도에 멍이 들거나 상처가 생길 수 있어요.
익은 아보카도, 더 오래 즐기는 보관법
맛있게 익은 아보카도, 하루만에 다 먹기 어렵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몇 가지 방법만 알고 있으면 익은 아보카도를 3~4일까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 냉장 보관: 익은 아보카도는 냉장 보관하면 숙성 속도를 늦춰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냉장고 야채 칸에 보관하면 3~4일까지 보관 가능하답니다.
- 키친타월 활용: 아보카도를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습기를 제거하고 갈변을 방지할 수 있어요.
- 씨 제거하지 않고 보관: 아보카도를 반으로 잘라 먹고 남은 반쪽은 씨를 제거하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씨가 있는 부분은 산화가 덜 되어 더 오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 레몬즙 또는 올리브 오일 활용: 씨를 제거한 아보카도 단면에 레몬즙이나 올리브 오일을 살짝 발라주면 산화를 방지하고 갈변을 늦출 수 있어요.
주의하세요!
- 아보카도를 냉동 보관할 수도 있지만, 해동 후에는 식감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냉동 아보카도는 해동해서 그대로 먹는 것보다는 스무디나 딥 소스 등에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 아보카도 보관 시에는 껍질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뤄주세요.
마치며
오늘은 아보카도 빨리 익히는 방법부터 숙성 정도 확인법, 그리고 보관법까지 알아봤어요. 위의 방법들을 참고해서 보관하면 맛있게 잘 익은 아보카도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답니다.
아보카도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슈퍼푸드예요. 낮은 당질과 높은 식이섬유 함량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도 좋답니다. 맛있게 익은 아보카도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요리를 만들어 즐겨보세요.